[방공] 늘 똑같은 집에 온걸 환영할게
IP :  .20 l Date : 13-09-25 16:50 l Hit : 38283


외부계정 폭파로 인해 여지껏 해왔던
방공들이 모두 사라졌다는걸 깨닫는 순간
변한건 없지만 지우지 말아달라고 했었던 냔이들이 덧글이 아른거려서 재방공!

주의: 변한건~ 없었지~♪








체리색 몰딩과 옥색 옵션
그리고 무서워 죽겠는 LPG가스까지
하지만 이런 집에 벌써 1년 반 살고있어





이사 올때 짐부터 심상치 않았던 나
내 물건이라면 전부 다 가져가고 싶었던 나
아빠께서 다신안오는 애 처럼 싸간다고 잔소리 하셨지만
제일 많이 도와주셨지





내 자취방의 도면(...)이야!
완전 정사각형의 방에 양쪽 벽에 샤시가 있어
가구배치의 한계가 완전 느껴지는 방이지만
넓어서 덜컥 좋아요 했지뭐야





자 그럼 마음에 안드는 것들을 차근 차근 바꿔보자
뚜껑은 사라진지 오래요
안그래도 빛 안드는 방인데 어두운 형광등도 한몫
무엇보다 침대에 누울때마다 보이는 저 음흉한 미소같은 벌거벗은 전등
본가에서 아빠가 전등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겠거니 하고 겁도 없이 갈았지만
두꺼비집을 모두 내리는 것과 목장갑을 끼는거 잊으면 안됩니둥





안그래도 좁은 싱크대인데 옆에 물빠짐이(?)를 놓기에는 그렇고해서
싱크 선반을 설치했어! 2단 하고 싶었으나 코끼리형 수전 때문에 1단으로!
지금도 제일 잘산 것중 하나



















집안가득 넘치는 옥색은 빼거나 시트지로 덮어버렸지만
몰딩이나 샤시나 화장실 문은 어찌하지 못했어
마음 먹으면 페인트질 할 수도 있는거지만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기에 일단 이것들은 그냥 있는대로 살기로 함
내 집이 아닌 곳 특히 언제 이사갈지 모르는 자취방임으로
자신과의 적당한 타협은 필요한 것 같아









가구들을 들여놓고 한쪽 벽에 도배를 하고
청소를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정돈 된 방의 낮과 밤





*

여기까진 보았던 사진들이고
아래부터 가장 최근!



역시 겨울에는 두텁고 따듯한 이불이 갑이지요!
침구에는 역시 돈을 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나이 먹을수록 편안한 잠자리가 최고라는걸 알게되는 요즘 T T...
그리고 왕 추천 요번에 세일할때 산 무인양품 깔개패드 진짜 좋은 것 같아
전기장판이 필수인 우리에게 밀리지 않는 패드란 여러모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거북이 목이 될까봐 무서워 구입한 추석특가(ㅋㅋㅋ) 듀얼모니터 받침대
큰 책상이긴 하지만 모니터 받침대를 올려놓으면 답답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되려 더 구분되고 정리된 느낌에 나냔은 폭풍만족을 하였다고 한다





확실히 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건
커튼 or 블라인드와 침구인 것 같아
가구가 깔끔하고를 떠나서 어떤 가구라도
깔끔한 침구와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정말 포근하고 깨끗해보인다는!





여전한 방의 소품들과 책
TV를 사겠다며 냔이들에게도 땅땅떵떵거렸지만
역시 티비는 내게 불필요한 존재라며 타협
그리고 화장품이 별로 없는냔이라
사진속에서 간간히 보이는 작은 화장대도
충분히 먼지 막아주고 좋은 것 같아:)





많은 냔들이 화장실과 주방을 보며 총공깽이라고 어떻게 변화했냐고 물었지만
사실 저긴 무엇들을 사다가 채워놓기만 했을 뿐 크게 바꾼건 없어
다만 청소를 엄청 엄청 겁나 열심히 했을 뿐 또르르





소음과 같은 스트레스들도 겪고
가끔은 외롭기도하고 세상이 흉흉해 무섭기도 하지만

자취하면서 제일 좋은 점은 내 공간에서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같아
정말 혼자 있고 싶을 때 혼자 있을 수 있다는 포근한 공간이 있다는 것
아 정말 진짜 좋은 것 같아

그래서 방에 투자하는 게 하나도 아깝지 않고
집이 싫어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집이 좋아 집에 있는 내 모습이 좋다
냔이들도 행복한 자취생활 되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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